[e대한경제] 차세대 장수명 압력배관기술 개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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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폭우에도 끄떡없는 이음관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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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I평화가 개발한 iC-PVC 배관의 모습. 내외부가 서로 다른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장수명 주택이 차세대 건축물로 각광받는 가운데 이에 최적화된 혁신적 배관기술이 개발돼 주목된다.
특히 안쪽면은 내수압과 피로파괴에 강하고 바깥쪽은 내열성이 높은 특성상 전기부식, 산화부식, 피로 파괴가 없어 주택의 수명이 100년 이상인 장수명 주택에 냉수ㆍ온수ㆍ급탕ㆍ소방용 배관으로 최적이란 게 PPI평화의 설명이다.
장수명 주택은 국내 평균 주택 수명이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는 차세대 건축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과거 신도시 열풍이 불면서 단기간에 빠르게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벽식 구조가 인기를 끌었는데 짧은 배관 수명으로 인한 건축물 수명 단축이 문제로 지적됐다. 기존 배관의 경우 수명이 30년을 넘기지 못했는데 벽식 구조에서는 배관 교체를 위해 슬라브를 모두 들어내고 재타설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기 때문이다. 시공 자체도 번거로울 뿐더러 건축물 수명에도 악영향이었다.
이 때문에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의 장수명 주택이 차세대 건축물로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 역시 근래 세종시에 실증 단지를 구축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iC-PVC 배관 등의 장수명 배관이 향후 이러한 장수명 주택과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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