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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北에도 안전하게 물 공급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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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  
 배관산업 생산업체 'PPI평화'  임직원 86명 1148만원 기부



 

PPI 평화 임직원은 86명이 19일 통일과 나눔 재단에 1148만5000원을 기부했다. PPI 평화는 배관산업의 전 분야(오ㆍ배수관, 상수도관, 하수도관, 각 이음관)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PVC(폴리염화비닐)관 생산업체로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PPI 평화가 통일과 나눔 펀드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이종호(맨 앞줄 가운데) 회장은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에게도 품질 좋은 배수관으로 안전하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싶다”고 했다.

▲ PPI 평화가 통일과 나눔 펀드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이총호(맨 앞줄 가운데) 회장은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에게도 품질 좋은 배수관으로 안전하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싶다"고 했다.

 

 

 

이종호 PPI평화 회장은 "통일은 마땅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바라고 있는 역사적 화두이다. 한국과 북한이 한 민족이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통일나눔펀드 모금 운동을 통해 통일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종무식에서 통일나눔펀드 모금 운동에 동참하자고 제안했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 회장은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들에게도 맑은 물, 안전한 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준우 기자]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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